안녕하세요?
아이파 교수님들 덕분에 2019년도 제56회 세무사 1차 시험을 합격한 오태윤이라고 합니다. 저는 제주도에서 일과 공부를 함께하고 있는 50세 남자입니다.
합격수기라는 낯 간지러운 제목보다는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 그리고 공부하시는 분들께 교수님들 자랑 하고 싶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2015년 하반기에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큰 걸림돌은 토익이었습니다. 세무사 시험 준비를 쉽게 시작하지 못한 것도 영어 때문이었구요. 하지만 김병기 교수님 강의 들으면서 어렵지 않게 토익 통과하면서 아이파라는 곳이 직장인들이 시험을 준비하기 적합한 곳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1차 강의를 들으면서 그런 마음이 믿음으로 바뀌어 갔구요. 장황하지 않고 핵심적인 내용들로 진행된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습니다. 실전용 이라는 느낌??? 뭐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노희양 교수님, 김강호 교수님, 이남재 교수님, 김재상 교수님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세법, 회계학 두 과목 모두 아직까지 저에게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어느 정도 기초는 잡아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제가 정말 자랑하고 싶고 감사드리고 싶은 분은 장민 교수님과 황정빈 교수님입니다. 약간 도인의 느낌이 나는 장민 교수님과 수줍은 듯 터프하신 황정빈 교수님 강의 정말 최고입니다. 시간적으로 쪼들리는 저에게 상법과 재정학은 1차 합격을 위한 전략과목이었고 두 분 교수님의 강의 방식이나 내용은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적절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두 분 강의 들으면서 노트 정리하고 그 정리된 노트만 반복하고 또 반복했습니다. 물론 객관식 강의 들으면서 문제도 풀긴 했지만 두 분 강의가 중심이었습니다.
이번 시험 결과 세법 67.5점, 회계 50점인 반면 상법은 95점, 재정학 87.5점으로 조금은 여유있게 합격했습니다. 아직 1차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두 분의 강의만으로 충분히 1차 합격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 그 강의 이상의 내용은 볼 필요도 없을 만큼 가장 잘 정리된 강의라고 다시 한 번 추천드립니다.
감히 바라건데 최종 시험까지 합격해서 직접 교수님들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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