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 조○○ 

수강과목 : [1차종합+객관식종합] 2021년 세무사 시험대비 365 벼락치기 합격패스 1차 드림팀

직장을 다니며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하여, 20년 57회 1차, 21년 58회 세무사 1차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57회 2차 시험은 회사 사정상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온라인 강의는 총 3배수의 강의 시간 수가 주어지는데, 제 경우 기본 1.2배속에 맞춰놓고 수강하였습니다. 세무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선 목표점수를 세우는 일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제 공부 스타일상, 이해하지 못하면 암기하지 못하기도 하고, 재정학/민법 등의 과목에서 문제/지문을 잘못 읽어서 틀리는 경우가 많아, 실제 시험에서도 선택 과목에도 충분한 시간(30~40분)을 사용하기 위한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출제되는 모든 문제를 풀기에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고, 1차 합격을 위해서는 60점이라는 점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제 경우는 1교시 세법에서 법인세/국제조세조정/조세범처벌법을 풀지 않았고, 2교시에서는 원가/재무회계 중 풀이가 길어질 것 같은 문제들을 풀지 않았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세법 50점, 재정학 80점, 회계 50점, 민법 80점의 목표를 잡고, 이에 맞춰 준비를 하였습니다.

1, 세법 - 노희양 교수님

세법의 경우 양이 방대하고, 실무자임에도 그 내용이 쉽지 않은 부분이기에, 전적으로 교수님의 가이드에 따랐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법인세는 가장 많은 학습 시간을 할애하였으나, 실제 시험에서는 풀지 않고 한 번호로 마킹하였습니다. 대신, 8~9문제 정도 출제되는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4~5문제 정도 출제되는 국세기본법, 국세징수법 등 약 25문제 중, 18문제 이상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여 공부하였습니다.

- 국세기본법/국세징수법 : 수업시간 중간중간 효자 과목이 될 꺼다. 투입시간 대비 출제문항 수가 가장 많다. 라는 말씀. 국세기본법은 2차에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 등의 말씀을 많이 하셔서, 최대한 회독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국세기본법의 경우는 출,퇴근하는 차 안에, 집에서 10~20분씩 짬이 날 때 등, 많이 듣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총 2~3회독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국세징수법의 경우는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그려주시는 납세의무의 성립부터 소멸까지의 과정을 전체적으로 한번 따라 그려본 것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부가가치세/소득세법 : 실제 시험에서 법인세를 풀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빠지는 부분없이 학습하였습니다. 기본이론강의 2회독, 객관식 강의 1회독 하였고, 이론부분은 다양한 사례를 섞어서 워낙 설명을 잘해주시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하였고, 세부적인 암기 보다는, 큰 틀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세부적인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교수님이 찍어주시는 부분만 중점적으로 암기했습니다.

계산 문제도 교수님이 풀어주시는 문제들을 위주로 2~3회 정도 반복해서 연습하였고, 수업 시간에 풀어주시지 않은 문제는 풀지 않았습니다.

- 법인세 : 법에 대한 근거나 논리, 법 재정의 근거 등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주시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 계산문제 또한 틀을 잘 잡아주셔서, 연습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제한된 시간 내에 풀기 힘든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 경향이 있어 실제 시험에서 푸는 것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듣고, 실제 시험에서는 풀지 않고, 한 번호로 마킹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부가세/소득세/재정학 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습니다.

조세범 처벌법/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 해당 세목은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 학습하지 않았습니다. 출제 문항 수가 비교적 적고, 2차 시험에도 출제되지 않는 세목이기 때문에, 타 세목에 집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판단하였습니다.

2, 재정학 - 황정빈 교수님

직장인 분들이라면 꼭 황정빈 교수님 수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체계적으로 설명을 잘해주시기도 하지만, 포인트 위주로 눈높이 설명을 잘해주시기 때문에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객관식 수업 때가 되면 예습을 꼭 빠뜨리지 말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저 또한 그 부분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객관식 수업이 시작되면, 사전에 문제를 다 풀어놓고, 틀린 문제 위주로 강의를 들으며 부족한 부분을 매꿔가는 방식으로 공부하였고, 역시 교수님께서 풀어주지 않으시는 문제는 손대지 않았습니다. (Ex. 승수, 공채론)

계산문제를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푸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래프를 직접 그려보면서 이론부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고, 또한 여타 과목의 계산문제보다 어려울 수가 없는 문제들이라, 조금만 연습한다면 오히려 확실한 점수가 되어준다는 생각입니다.

3. 원가관리 - 이남재 교수님

낯선 유형의 문제를 접하게 되면, 문제를 읽고 파악하는데 시간 소요가 많이 되기 때문에 이를 줄이고자 유형별로 익숙해지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기본강의 때는 직접 풀 시간을 주시기 때문에 일부러 강의 속도를 1.4배속 정도로 올려 놓고, 빠르게 푸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사실상 대부분의 문제를 풀어주시기 때문에 충분한 연습이 되고, 또한 한 문제에 대해서 다양한 접근 방법을 설명해주시는 점이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접근함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객관식 강의 때는 각 파트의 유형별로 문제를 풀어주시는데, 틀리거나, 바로 접근이 안되는 문제들을 체크 해놨다가, 반복하여 풀어보는 방식으로 학습하였습니다.

총 15문제가 출제되는데, 전체 문제를 풀기보다는 빠르게 풀 수 있는 10문제만 풀고 회계학으로 넘어가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4. 재무회계 - 김강호 교수님

재무회계의 경우 교수님 판서를 베끼는(?)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출제 포인트 라던지, 어떤 문제가 주로 출제 된다던지 등의 수업 가이드나, 강의에 대한 내용은 굳이 제가 적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잘 설명해주시는데, 특히 계산문제 풀이의 과정을 굉장히 잘 그려(?)주시기 때문에, 수업 중에 풀어주시는 문제 풀이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책에 나와있는 문제만이 아니라, 파생될 수 있는 문제의 범위까지 확장하여 설명 및 풀이를 해주시기 때문에, 풀어주시는 방식 그대로 따라하려는 연습을 많이 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 시작 때 이야기해 주시는 집중 출제 영역 위주로 2~3회독 하였고, 실제 시험에서도 집중 출제되는 부분에서의 문제를 위주로 총 25문제 중 12~13문제를 맞추는데 집중하였습니다.

5. 민법 - 민일 교수님

우선 여타 교수님들 또한 마찬가지이지만, 설명을 굉장히 잘해주시고, 단원이 끝날 때마다 민법총칙의 범위에서 어느 부분까지 설명을 했고, 다음은 이 부분을 설명할꺼다 라는 설명을 해주시는데, 이 부분이 민법총칙이라는 과목을 이해함에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듣다보면, 판례도 많이 언급이 되고, 민법 총칙의 범위를 벗어나는 부분도 종종 언급이 돼서, ‘어... 이게 그래서 뭐라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 때 쯤, 가야할 길을 바로 잡아주시는 느낌이라,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가 선택 과목 중 민법을 선택한 이유는, 그나마 실생활과 밀접하고, 받아들이기에 조금이라도 익숙하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에서였는데, 실제로 그러하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 학원을 수강을 하고, 세무사 시험 준비를 시작하면서, ‘회사생활과 공부를 병행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얼마남지 않았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AIFA교수님들께 이 지면을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