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회 세무사 최종합격] 비전공, 실무경험 無. 효율적인 온라인 수강으로 최종합격

임00

2021년 제58회 세무사 시험 합격

공부는 어렵고 하기 싫은 것 인줄만 알았지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것을 세무사 시험 준비하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고통스러운 만큼 실력은 쌓이고 합격에 다가 섭니다. 그 고통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시길 바라겠습니다.

<기본사항>

1. 비전공 및 실무 경험 무

2. 1차, 2차 각각 1년씩 목표하여 합격

3. 아이파경영아카데미 전체 교육과정 (1차 종합반 => 유예1,2,3기) 온라인으로만 학습

• 마음가짐

1차 법 (민법/상법/행소법) 과목 선택을 위한 민일 선생님의 Pre 특강으로 법 과목 선택에 있어서도 도움이 되었지만 학원가에 오래 계신 선배로서 중요하고 필요한 말씀으로 시험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정립하여 끝까지 지켜 나갈 수 있었습니다. 매일 공부 습관, 시간이 안되더라도 단 30분이라도 공부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 세무사 1차

모든 과목이 제게는 처음인지라 얼마나 강의를 따라 갈 수 있을 지를 몰라 학원에서 제공해주는 강의 (무료강의 포함) 는 모두 들었습니다.

특히 재정학은 처음 들어본 학문인지라 재정학의 사전학습으로 미시경제학을 3회독이나 하였습니다. 황정빈 선생님의 열의와 정성스런 강의를 믿고 따라간 결과 두려움은 극복되고 재정학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1차 시험에서 잊을 수 없는 노희양 선생님의 세법개론은 정신 없이 헤매고 있던 세법에 대해 기초를 다지게 된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적절한 비유, 상황극 거기에 선생님의 위트가 더해져 개념을 이해하기 좋은 재미있는 수업입니다. 이는 단지 1차 시험에 국한되지 않고 2차 세법학의 암기나 논술을 전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노희양 선생님의 세법개론 수업 꼭 추천 드립니다.

• 세무사 2차 (유예)

재무회계 : 가장 취약한 과목이라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기에 시험장 들어 가면서 긴장했던 과목입니다. 회독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외워 회독을 늘리는 것은 아무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새로운 문제는 손을 대지 못합니다. 김강호 선생님과 원광진 선생님의 강의 조합이 다각도로 문제를 이해하는데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같은 문제 다른 접근법이 있으면 그 차이를 종이에 그려가며 비교해 보세요. 같은 원리에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실력이 올라가고 새로운 문제를 접해도 두렵지 않습니다.

원가회계 : 세무사 1차때 이남재 선생님 수업으로 이미 원가 회계에 흥미를 붙였고 2차때 최경민 선생님 수업으로 자신감으로 더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최경민 선생님에 대해 “똘똘이 스머프”라는 별명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려운 원리를 얼마나 똘똘하게 에너지 넘치게 잘 설명하는지, 본인이 몰랐던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고 채워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세무회계 : 2차를 준비하면서 어느 과목 하나 만만하지 않지만 세무회계는 정말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장민 선생님의 교재가 과하지 않게 기본에 충실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고 정답 풀이 과정이 간단 명료해서 좋았습니다. 유예 1,2,3기의 모의고사는 기본에서 살을 붙여 실력을 단계적으로 올릴 수 있는 과정 이였습니다. 정신 없이 시간에 좇기며 힘들게 혼자서 모의고사를 보면서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과정을 이겨내고 시험장 들어 갔더니 이 과목이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세법학 1,2부 : 다들 그러하듯이 “세법학 공부 어찌 해야 합니까?”

첫째, 암기하세요. 특히 선생님이 시키는 것 더 암기하세요. 전 학교 다닐 때 암기 과목 너무 싫었습니다. 외우고 뒤돌아 서서 잊어버리더라도 외우시고 한 줄이라도 더 외우세요. 처음에 시작 할 때는 입으로 외우고 조금이라도 머리에 남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글로 쓰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글로 써봐야 막히는 부분, 틀린 부분,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고 분량을 채울 수 있습니다.

둘째, 틀(취지, 관련규정, 필자의 견해, 결어 등등)을 주제별로 잘 이해하여 그 틀을 채우려고 노력하세요. 나만 부족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들어 갈 때 까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김재상 선생님이 강조하는 포인트를 잘 이해하고 준비하면 효율적입니다. 모의고사에서 나온 주제들을 모두 소화 한다면 세법학 1,2부는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고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르는 주제가 나오면 당황하지 마시고 “내가 이 법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이라는 가정으로 논리를 전개하시면 크지 않아도 소중한 점수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마무리 하면서

온라인으로만 공부를 하다 보니 아이파경영아카데미 학원 직원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친절은 기본, 학원 운영시간 언제든 전화를 해도 응대가 즉각적이고 필요한 부분 빠르게 처리해 주었습니다. 좋은 강사진, 효율적인 운영진, 한번도 뵙지는 못했지만 영리가 전부가 아닌 따뜻한 경영 철학을 갖은 원장님 이신 것 같습니다. 좋은 인연으로 목표한 기간 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