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조OO

수강과정 : [기본+1차종합+객관식] 2020년 대비 세무사 500일 합격 책임보장반 마스터팀

준비계기

먼저 합격하신 분들의 합격수기를 보았습니다. 다들 사연도 많으시고, 힘들고 어렵게 공부하신 것 같아 대단해 보였습니다. 저는 결혼을 하여 자녀가 있고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였는데 그렇게 공부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직장을 갔다 와서, 간단하게나마 집안일을 하고, 아기랑 놀아주다가 밤에 노트북을 켜서 공부를 하였는데 정말 하루하루가 피곤하였습니다. 저 같이 직장을 다니면서 세무사 공부를 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직장생활에 회의감을 느끼거나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무사가 되어 일에 대한 자부심도 느끼고 나만의 사무실을 오픈하고 싶은 마음도 세무사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각 과목별 공부 방법

- 저는 1차 종합반 온라인 강의를 신청하였습니다. 다른 수강생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수업을 다 이해하기 보다는 수업을 따라가기에 급급했던 것 같습니다. 하루에 최소한 2~3시간 정도(강의 2~3개) 들으려는 목표로 하였는데, 보통 밤 10시부터 공부를 시작해도 마치면 새벽 1~2시였습니다. 그렇게 거의 매일 그렇게 공부를 했고(못할 때도 많았습니다.), 주말에는 7~8시간(강의 5~6개) 정도 공부를 하였습니다.

재무회계(원가회계)와 세법은 개념도 어렵고, 양도 방대하기에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평균 60점을 생각하고, 과락만 하지 말자고 생각하며 공부를 했는데 제일 과락이 많이 나는 과목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해가 되든지 이해가 안 되든지 일단은 강의를 끝까지 들었구요, 풀 수 있는 문제도 풀어보면서 계속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재정학, 민법은 암기위주의 공부라 시험을 앞두고 2주 정도는 기본서를 보며 간단하게 한 번 더 체크를 하고, 객관식 문제집을 자주 보며 시험유형(형태)을 익히려고 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본서보다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려운 과목

모든 수강생들이 똑같이 어렵다고 체감하는 과목이 아마 ‘재무회계(원가회계)’와 ‘세법’이 아닐까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강의를 다 수강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만 보면 도대체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도저히 감이 잡히지가 않았습니다. 일단은 공부해야 하는 양도 많고, 개념도 어려워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를 했다고 하더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과목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리 강의를 들어도 문제를 풀 수 없기에 공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쉬운 과목

저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는데요, 그래서 ‘재정학’을 배우면서 배웠던 지식이 생각나기도 했고, 계산보다는 암기하는 부분이 더 많아서 공부하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선택과목은 ‘민법’을 선택했는데요, 재정학과 마찬가지로 암기위주의 공부라 양이 적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외우면 되는 과목이기에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2차 준비 계획

1차 시험 공부를 준비하면서 미비했던 부분을 다시 생각하며 온라인으로 수업을 잘 들을 계획입니다. 1차 공부 때 보았던 기본서도 다시 보면서 기본기와 개념을 다시 세우고, 2차 시험도 100점이 목표가 아닌 전략적으로 접근하려고 합니다.

제일 좋았던 선생님

세법을 강의하신 ‘김재상’ 세무사님이 기억이 납니다. 어렵고, 방대한 양의 세법을 재밌고, 요약해서 잘 가르쳐주셔서 기억에 납니다. 또 부족한 부분은 무료특강으로 동영상을 올려주셔서 그것도 도움이 되어 감사했습니다.